고추1 휴가가 끝나가는 오후 - feat. 텃밭 이제 휴가가 하루 남았습니다. 휴가의 정석 방콕을 실천하다 너무 침대와 하나가 되는것 같아 텃밭을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휴가 내내 날은 계속 흐린데, 비는 부슬부슬 몇 번 오는 정도네요. 밤에 한번 많이 왔다고 하는데, 해갈에는 부족한것 같습니다. 창고 구석에서 잘 자라고 있는 트리안 입니다. 처음에는 집안 생활을 좀하였는데, 진딧물이 너무 많아서 바깥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새순쪽에는 진딧물이 많이 붙어 있는게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개미가 진딧물에게서 단물을 받아 먹고 있는게 보이네요. 무슨 생태 학습장 같습니다. 개미가 진딧물 잡아먹는 무당벌레를 쫓아주는 것만 있으면 교과서 될 것 같습니다. 심은지 4년차 되는 대추나무 입니다. 계란만한 대추가 열린다는 묘목을 샀는데, 그냥 좀 큰 대추.. 2018.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