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양못1 밀양 위양못 나들이 봄에 밀양 위양못에 피는 이팝나무가 유명하다는 예기를 들어서 나들이 삼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커다란 이팝나무에서 꽃잎이 흩날리고, 정자와 이팝나무의 반영이 저수지에 비춰지고 있는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5월 말이라 이팝나무 꽃이 다 져서 볼 수 없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조금은 남아 있었습니다. 위양못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위치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로 밀양팔경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신라와 고려 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 만들어졌던 둑과 저수지 입니다. 위양(位良)이란 양민(良民)을 위한 다는 뜻으로, 현재의 못은 임진왜란 이후 1634년에 밀주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것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못안에 작은섬이 여러개 있고, 그 중 하나에 안동 권씨가 세운 완재정이라는 .. 2018. 4. 9. 이전 1 다음